사우디 부유층 여성의 '폴 댄스(봉 춤)'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이슬람권이 시끄럽다.
카타니(36)란 여성은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고 싶어 영국의 인기 강사까지 사우디로 초대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리곤 사우디 전통 복장과 히잡을 두른 채 하루 2시간씩을 배웠다. 영국으로 돌아간 강사가 이 때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한 것이다.
이슬람 교도들은 "사우디의 품위를 떨어뜨린다"며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강사는 "봉 댄스의 뿌리는 스트립댄서가 아니고 고대 중국과 인도에서 남자들이 했던 전통 스포츠"라고 주장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지옥에서 온 박쥐" "검은 옷에 손만 보이는 괴상한 모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