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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츠의 알 라이터, 시즌 첫 완투승

중앙일보

입력

알 라이터(34).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그의 구질에 대해 “타자들이 볼을 따라갈 수는 있어도 때려내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11일 메츠가 피츠버그 파이레츠와 가진 경기는 라이터의 위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게임이었다.

라이터는 이날 5회 채드 허만슨(Chad Hermansen)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파이레츠 타선을 8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완투승을 거뒀다. 시즌 4승무패(방어율 3.40).

메츠는 이날 승리로 라이터가 선발로 나선 올시즌 7경기 모두를 승리로 장식했다.

메츠의 토드 질은 4회 솔로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에드가르도 알폰소는 3타수(볼넷 2개)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메츠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가장 긴 원정 13게임 스케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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