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소프트웨어 수출국! 이진시스템, 그룹웨어 수출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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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시스템과‘MK Tech'의 업무제휴 협약식


세계 공룡 IT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진영을 강화하면서 IT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수출 실적이 미미한 우리나라에서 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기업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업무관리 솔루션 전문 개발회사인 이진시스템(대표 이재호)이 그 주인공. 이진시스템은 최근 말레이시아 IT업체 ‘MK Tech’와 자사 그룹웨어 솔루션인 WORKPLAN™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MK Tech 대표는 "WORKPLAN™은 기존 그룹웨어와는 다른 신개념의 그룹웨어라는 놀라운 점에서 큰 잠재력을 가진 이진시스템과 손을 잡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지역의 그룹웨어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MK Tech는 WORKPLAN™의 말레이시아 현지 판매를 시작으로 동남아지역에 대한 판매망 확대 기회를 가지게 될 전망이다.

WORKPLAN™은 애초 사내용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오로지 사용자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져 비매품이나 마찬가지였던 WORKPLAN™은 업무소통 성능에 대해 성능에 대한 점차 소문이 나면서 제품화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그 결과 이진시스템은 그룹웨어 WORKPLAN™으로 한껏 기술력을 과시하면서 국내 관련 업계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이미 WORKPLAN™를 도입한 기업들로부터는 기업업무 효율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또한 IT 선진국인 일본을 비롯, 싱가포르 등 기업체에 이미 WORKPLAN™을 수출한 바 있는 이진시스템은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계기로 국내 그룹웨어 업체로서는 쉽지 않은 해외시장 진출로 소프트웨어 수출국으로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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