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소식]협회기술위원장후보 노흥섭씨 추천

중앙일보

입력

노흥섭(53.국민은행 역삼동지점장)씨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후보로 추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 기술고문으로 취임, 기술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남대식 전 위원장의 후임에 노흥섭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을 8일 단독 추천했다.

노흥섭씨의 기술위원장 선임은 12일 열릴 축구협회 상임이사회에서 확정된다.

기술위원장 취임이 사실상 확정된 노흥섭씨는 진주농고-중앙대를 거쳐 국민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청소년대표(68년)에 이어 70년대 초반 국가대표 미드필더로활약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78년이후 84년까지 국민은행 감독으로 실업축구 지도자로 활약했으며 축구협회 기술위원(92년), 상벌위원(98년)을 거쳐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해왔다.

한편 축구협회는 신임 기술위원장 주재로 12일 회의를 소집, 5월28일(잠실), 30일(성남) 유고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명단을 확정한다.(서울=연합뉴스) 김용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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