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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다임러·미쓰비시와 월드카 공동개발

중앙일보

입력

이계안 현대자동차 사장은 7일 오전 11시30분 계동 사옥 14층 사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다임러크라이슬러, 일본 미쓰비시와`월드카'를 공동개발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에 전격합의했다고 발표했다.

3사가 공동개발키로 한 월드카는 전장 3.8m 이하의 차체에 1.0∼1.5 리터의 엔진용량을 갖춘 차세대 전략차종인 리터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3사는 2002년 양산을 목표로 향후 5년간 전세계 시장에 400∼500만대를 공동판매, 45조원의 매출과 2조3천억원의 이익(매출액의 5.1%)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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