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부의원, MS 분할안 철회 요구

중앙일보

입력

미 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미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 분할안을 법원에 제출한데 대해 이것이 미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반독점 소송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을 지지해온 제니퍼 던(공화: 워싱턴주)
하원의원과 패티 머레이(민주: 워싱턴주)
상원의원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정부 조치가 무책임하고 비이성적이며 불필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머레이 의원은 "마이크로소프트를 강제 분할함으로써 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점을 법무부가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던 의원은 따라서 "정부가 분할안을 취소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재협상하라"고 촉구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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