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이민의 모든 것, 9월 코엑스에서 만나보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같이 신세 한탄 하던 친구가 미국 취업이민을 계획하며 다시 활기찬 생활 시작! 나도…? 라는 생각이 든다면, 코엑스/벡스코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가 필수!


오늘도 평범한 일상의 반복입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우르르 탔다가 우르르 내리는 기계적인 출근.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업무상 이메일을 체크하고, 급한 용무를 마친 뒤에 잠깐 숨을 돌리며 트위터와 블로그를 둘러보지요.

친구놈들의 블로그를 자주 들르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부쩍 활발한 업데이트를 보이고 있는 녀석이 있어 오늘 한 번 들어가 봅니다. 똘망똘망, 친구 녀석을 똑 닮은 남자 아이의 사진이 보이는군요. 4살박이 우리 민욱이, 잘 크고 있습니다.

미국 이민에 대한 정보가 많네요. 민욱이가 태어난 후, 녀석은 부쩍 불평이 늘었습니다. 한국은 애 키울 나라가 못 된다는 둥, 열린 문화의 사회에서 글로벌한 시각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둥 이야기를 하더니 결국 일을 치를 모양입니다. 하긴, 이해하지 못하는 바도 아닙니다. 양육비, 교육비에 입시 경쟁과 군대까지, 부모로써 아이의 미래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한국이 싫어질 만도 하겠지요.

그런데, 뭐가 있어서 이렇게 무턱대고 이민을 가려는지 궁금해집니다. 돈이 많아서 미국 부동산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닐테고, 업체에 투자하여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아하, 미국에서 일자리를 얻으려는 모양입니다. 우리처럼 젊은 층이 이민 가는 방법은 기술 익혀서 숙련공으로 가는 것만 있는 줄 알았더니 석사학위가 있거나 학사학위에 그 분야에서의 5년 경력이 있으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는군요. 이 녀석은 회계사입니다. 관련 경력도 꽤 쌓였지요. 여기에 석사를 취득해서 가려는 모양입니다. 갑자기 녀석의 미래가 장밋빛으로 보이면서 사진 속 녀석의 얼굴이환해 보입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소주잔 기울이며 같이 신세 한탄을 했는데, 말은 그렇게 했으면서 준비는 다 하고 있었네요.

오래도록 놓았던 영어 공부를 다시 하려니 혀가 굳어가는 것 같다는 녀석의 일기를 마지막으로 창을 닫았습니다. 속이 좀 쓰리네요. 대학 때는 내가 더 잘 나갔는데, 덧없는 회상이 함께 밀려옵니다. 멍하니 컴퓨터 화면을 보고 있는데, 화면 중간에서 돌아가는 인터넷 광고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 ‘폭넓은 유학, 이민, 글로벌 투자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날짜를 적어두었다가 방문해봐야겠습니다. 9월 17일, 18일 서울 코엑스, 20일 부산 벡스코. 무료입장등록은 필수로 해야겠지요. 5천원이면 밥을 한 끼 먹을 수 있는데.

<행사 개요>
행사명 -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 2011/추계 (제 22회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
일시/장소 - 서울 : 2011. 9. 17(토)~18(일) 서울 코엑스 3층 D홀
부산 : 2011. 9. 20(화) 부산 벡스코 1층 2홀
주최 - 한국전람(주)
주요참가국 - 호주, 캐나다, 미국, 말레이시아 등
전시품목 - 이주·이민, 해외취업, 부동산, 투자컨설팅, 법률 사무소, 대사관 이민 비자과·영사과 등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넷 커뮤니티>
문의 : 한국전람㈜ 02-783-8261
홈페이지: www.yuhak2min.com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ampenglish.cafe
트위터: www.twitter.com/yuhak2min
미투데이: http://me2day.net/yuhakemin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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