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사상 두번째 폭등…3대지수 동반상승

중앙일보

입력

전일 폭락했던 나스닥지수가 이번에는 사상 두번째의 지수상승폭을 보이며 폭등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는 연 사흘 하락으로 낙폭과대를 보였던 인텔·퀄컴 등 첨단기술주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를 견인, 228.75포인트(6.57%)올라 3,711.1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의 폭등과 함께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IBM등 핵심블루칩의 강세에 힘입어 218.72(2.01%)포인트 상승해 11,124.82를 기록, 지난 13일 이후 1만1천선을 다시 회복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47.58(3.33%)포인트 오른 1,477.4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시장은 증시는 첨단기술주에 대한 낙폭과대 인식의 확산과 전일 폭락에 따른 저점매수세가 유입, 컴퓨터·인터넷·바이오테크 등 거의 전분야에 걸친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분할설과 매출부진에 타격을 받아 15.6%가 폭락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2.75달러, 4.12% 상승해 69.375달러를 기록했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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