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대 0 … 한국 축구, 레바논 휘젓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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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이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전반 2골, 후반 4골 을 터뜨리며 6-0으로 승리했다. 박주영(26·아스널·사진)이 전반 7분과 46분, 후반 22분에 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20·선덜랜드)이 두 골, 김정우(29·상주)가 한 골을 보탰다. 한국이 A매치에서 6골 차 이상 대승을 거둔 건 2006년 9월 6일 열린 대만과의 아시안컵 예선(8-0승) 이후 5년 만이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새벽 쿠웨이트를 상대로 원정 2차전을 치른다.

고양=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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