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쇼,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는 출전하지 않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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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최근 외국 게임 웹진을 통해 5월 초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E3(Electronics Entertainment Expo) 전시회에 자사의 차세대 게임기 돌핀(Dolphin)과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대해 관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내놓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닌텐도는 금년 4분기 동안 선보인 닌텐도 64용 게임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며 일본 내에서 겨울로 발매일이 밀린 돌핀,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대한 공개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 유럽 시장에서의 닌텐도64는 아케이드 게임에 대해 다른 하드웨어와 대등하거나 앞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차세대 게임기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하드웨어에 대응되는 신작 게임 소프트를 계속 라인업시키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돌핀과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실제 외형을 8월 일본에서 열리는 August Space World show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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