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산불 영향으로 정상 발전 지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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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의 정상발전이 지연되고 있다.

울진원전은 강원도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출력을 낮춰 13일 오전 현재 1호기는 50%, 2호기는 44%, 3호기는 50%까지 전력을 줄여 생산하고 있다.

울진원전은 울진 지역에 옮겨 붙은 산불은 현재 진화단계에 들어갔으나 발전소에서 강원도 동해 변전소 간 길이 60km 구간에 설치된 송전 선로에 대한 점검 후 이상이 없을 때 한전본사의 승인을 받아 시간당 3%씩 출력을 점차 증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전 관계자는 발전의 완전 정상화는 강원도 지역의 산불이 진화되고 선로 점검이 완료돼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울진=연합뉴스) 이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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