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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5월 4일부터 게임 이용료 23% 인하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게임社 ㈜넥슨은 작년 1/4분기 대비 700% 매출 신장을 기념, 수익의 고객 환원 차원에서 5월 4일부터 게임 이용료를 23% 인하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와 더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게임상 부부가 아이를 입양하면 입양한 아이가 한 달 동안 무료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넥슨의 남영욱 영업지원팀장은 "넥슨의 이 같은 성과는 그 동안 넥슨의 게임을 아껴준 고객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고객의 성원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 같은 가격 인하를 단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 인하로 5월 4일부터 넥슨의 모든 게임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일랜시아) 1개월 정액 이용료가 38,500원에서 29,700원으로 23% 저렴해진다.

이와 함께, 아기자기하고 화목한 넥슨 게임의 특성을 살려 '바람의 나라'와 '어둠의 전설'에 양자제도를 새로이 도입하고, 입양된 아이에게는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가족 이벤트'를 펼친다.

'가족 이벤트'는 온라인 게임에서의 경험 및 성숙도를 객관적으로 증명해 주는 레벨을 나이개념으로 인식, 게임상 부부가 레벨이 낮은 (레벨 1∼ 10) 사람을 자신의 아이로 입양하게 되면 경험치를 올려주고 가족 부양금도 지급하며 가족간에는 사냥 시 체력을 채워줄 수 있는 마법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특수 기능을 삽입,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게임에서도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넥슨의 대표 게임인 '바람의 나라'와 '어둠의 전설'에는 '결혼'제도가 존재, 게임 내 부부가 실제 결혼에 골인하는 사례도 빈번히 있어왔기 때문에 이와 같은 가족 제도의 도입이 실제 생활과 점점 유사해 지는 온라인 게임에서 훈훈한 이야기들을 많이 생산, 요즘 대두되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우려를 불식 시켜 줄 것으로 제작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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