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탈라인,웹 토털서비스사업 진출

코스닥 등록기업인 한국디지탈라인이 국내 최초로 웹 토털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 한국디지탈라인은 11일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과 관리에서부터 배너 광고 제작과 게재 대행 등 온라인 광고대행업을 아우르는 웹 토털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고밝혔다.

한국디지탈라인은 조만간 모토로라코리아와 신제품 홈페이지 제작 및 광고 대행계약을 맺기로 했으며 계약금액은 연간 20억원 규모에 이른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홈페이지 제작업체와 온라인 광고대행업체가 별도로 존재했지만 이번처럼 웹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기는 한국디지탈라인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및 온라인 광고대행 시장은 연간 1천억원으로추산된다.

최성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업체로 출발한 한국디지탈라인은 최근 인터넷 사업분야를 다각화하면서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무선인터넷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무선인터넷의 최대수혜주로 부상할 전망이고 현재 주가가 전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만큼 안정성과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