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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을 빛낼 루키, 월리 서비액와 에스메이어

중앙일보

입력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루키 월리 서비액

비록 신인왕 후보에는 오르지 못할 것이 확실하지만 월리 서비액은 다른 루키들 - 엘튼 브랜드, 스티브 프랜시스, 라마 오덤 - 이 갖고 있지 못한 것을 갖고 있다. 바로 NBA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루키로서 긴장감 넘치는 PO 무대에서 뛰는 것 만큼 좋은 경험은 없을 것이다. 현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샌앤토니오 스퍼스와 서부지구 5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동시에 4위에 올라 있는 피닉스 썬스까지 추월할 생각을 갖고 있는데..

샘 미첼이 부상으로 빠진 뒤 주전 스몰포워드로 포지션을 옮긴 서비액은 게임당 36.7 분을 출전하며 평균 15점, 야투율 55%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11.3 점을 기록중. 다른 루키들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팀 공헌도 면에서는 모두가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비액은 만족하고 있다.

"그는 어디서 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지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절대 무리하지 않죠." 필립 선더스 감독이 말했다.

@ 빈스 카터가 올림픽 대표팀에서 백넘버 9번을 배번받을 것으로 보인다. 92년 오리지널 드림팀에서 마이클 조던이 달았던 백넘버와 같은 번호이다.

계속해서 마이클 조던과 비교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불만족하고 있는 카터이지만 이번에도 역시 그 비교를 피하기란 어려울 것 같다.

@ 뉴저지 네츠 센터 이번 에스메이어

"그가 경기에 들어오면 우리팀의 골밑은 든든해집니다." - 켄들 길. 억세게도 운이 없는 뉴저지 네츠이지만 이들에게도 단한가지 장점은 있다.

바로 능력있는 골밑 선수들을 찾아내는 일이다.

제이슨 윌리엄스, 제이미 파익, 그리고 이번 에스메이어까지.

아직까지는 미완의 대기이지만 그의 가능성은 윌리엄스-파익-에스메이어가 함께 뛰게 될 다음 시즌, 팬들을 정말 기대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전 이제 제가 nba 급 선수로 까지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잘할 수 있습니다." 어깨 부상, 발목 부상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던 에스메이어가 말했다. "전 여지껏 제 자신을 확신할 수 없었죠.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그는 지난달에 센터 짐 매킬베인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자 주전 센터로 자리를 옮겨 출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7경기동안 6.7 득점, 6.7 리바운드를 올리며 활약했으며 마지막 4경기에선 최소 8개 이상씩을 잡아내주고 선수들을 위해 골밑에서 거친 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등 동료들과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터론토 랩터스전에선 빈스 카터를 상대로 3개의 블락샷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스메이어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 첫 44경기를 결장했다. 그리고 지난주엔 발목 부상으로 1주일을 쉬었다. 하지만 그 조차도 그의 자신감을 떨어뜨리지 않았다.

"전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게임에 임합니다. 하일라이트감 덩크는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리바운드만큼은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수비도 할 수 있으며, 득점도 자신있습니다. 아직 완벽한 편은 아니지만 전 제가 nba의 주전 센터가 되기에 충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스메이어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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