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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공연도중 속옷이 … 민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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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 도중 속옷을 훤히 드러냈다. 갑자기 무대에 분 바람이 그의 치마를 마릴린 먼로의 사진처럼 치마를 훌러덩 날아올렸기 때문이다.

스위트프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이런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시원한 파란색 원피스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스위프트는 자신의 히트곡인 'You Belong With Me'를 열창하는 순간 무대에 설치된 선풍기가 잘못 작동해 강한 바람을 만들었다. 바람은 순식간에 그의 치마를 허리 위까지 말아올렸다. 스위프트의 속살과 속옷이 훤히 드러났다. 스위프트는 순간적으로 치마를 잡아 내리며 공연을 계속 이어갔다. 하지만 말려 올라간 치마를 모두 내리지 못하고 일부분은 한동안 접힌 채였다. 손동작을 하던 스위프트는 말린 채로 있던 치마를 춤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쓸어내렸다. 공연은 멈추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그런 순간에도 침착하게 박자를 다 맞출 수 있는가. 프로다"며 찬사를 보내는가 하면 "의도적으로 속옷 소동을 벌인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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