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출판만화 육성에 팔 걷고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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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문화관광부, 출판만화 육성에 팔 걷고 나서기 관문화관광부구 분기타첨부화일45.hwp - 2000년도 제1회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 시상 - 문화관광부(장관 朴智元)가 출판만화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11월 중순/ 6개 부문 상금 총 2,700만원), 「오늘의 우리만화」선정·시상(분기별/ 상금 총 5,000만원), 우수만화출판사 20개사 선정, 지원(사별 1,000만원, 총 2억원) 등 출판만화 육성을 위한 예산을 전년도(1억 1500만원) 대비 212%가 증액된 3억 5,900만원을 책정한 것. 물론 절대 액수로는 그리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 동안 만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저조했던 점과 만화가 정책의 사각지대(死角地帶)에 놓여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변화라고 할 만하다. 사실 출판만화는 요즘 각광을 받는 애니메이션이나 팬시산업의 기초로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화관광부의 출판만화 육성을 위한 노력이 어떻게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된다. 문화관광부는 만화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만화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시상식은 2000. 4. 3(월) 오전 10시에 문화관광부장관실에서 문화관광부장관, 수상자 및 만화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오늘의 우리만화』상(賞)은 '99년 3월 처음 제정되어 분기별로 선정·시상되는 행사이다. 금년도 제1회 『오늘의 우리만화』는 신청된 24종 57권 중에서 작품성이 뛰어나고 대중성과 독창성을 갖춘 2종의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 상패 및 부상이 주어졌다. <수상자 현황>▣ 『와일드 업』에 만화작가 이정태(異正泰)▣ 『디 거』에 만화작가 박영철(朴永哲) 선정된 수상작품은 정부가 일정량(종당 500만원)을 구입하여 공공 도서관,해외문화원, 만화관련학과 등에 배포하며, 수상작에 대하여는 수상작품 표기가 허용되는 등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자 결정은 만화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위원장 : 김형배 (우리만화발전을위한연대모임 회장), 위원 김수정 (한국만화가협회장), 조재영 (경민대 만화학과 교수), 육홍타 (일간스포츠 기자)>※ 이 보도자료는 문화관광부 홈페이지(http://www.mct.go.kr)에서 사진자료와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 첨부: 『오늘의 우리만화』수상자 현황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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