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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보이는 사람이 수명도 길다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사람들이 나이보다 들어 보이는 사람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던덴마크대학 연구팀이 2009년 발표한 연구결과다.
70세 연령의 총 1826쌍의 덴마크인 쌍둥이를 대상으로 2001년 신체기능과 인지능 검사를 하고 얼굴 사진을 찍은 후 7년 간 진행한 연구결과 사람들이 인지하는 나이가 수명과 연관된 것으로 밝혀진 것. 연구결과 다른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젊게 느끼는 사람들이 신체기능과 인지능이 더 높고 백혈구 텔로미어(telomere) 길이가 길어 오래 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한숨이 나올만한 얘기다. 중년이 지난 이들에게 이제 동안 가꾸기는 오래 살기 위한 노력이다. 더 이상 외모는 시각적 효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년에 접어들며 늙어보이게 하는 가장 큰 주범은 무엇일까? 주름? 기미? 나잇살? 물론 여러 요인이 있다. 그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돋보기다.
돋보기는 노화로 인해 눈의 수정체가 조절력을 잃어 초점이 잘 맞지 않을 때 쓴다. 쓰고 있으면 실제 나이보다 5년쯤은 더 들어 보인다. 이 때문에 노안이 와도 돋보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또 돋보기가 있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 근거리 작업을 하는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도 발생할 수 있다. 또 1, 2년마다 시력을 재검사해 도수를 바꿔줘야 하는 것도 단점이다.

● 이젠 노안도 레이저 교정
오래전부터 이런 돋보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 왔다. 이종초점렌즈나 다초점렌즈, 렌즈 삽입술 등이 주로 쓰이던 방법. 그러나 이들 모두 만족할만한 해결책은 아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노안도 라식·라섹처럼 레이저로 교정하는 일이 많아졌다.
주로 쓰이는 레이저 노안교정술은 ‘인트라코어’, ‘수프라코어’ 등이다. 인트라코어 노안교정술은 평상시 안경 착용을 하지 않거나 약간의 원시가 있는 노안환자들에게 적합한 수술법이다. 펨토세컨드(1000조분의 1초) 속도의 세밀한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중심부를 볼록하게 만들어 시력을 교정한다. 노화로 인한 수정체의 변화를 보완해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인트라코어 노안교정술은 각막 표면을 깎거나 잘라내지 않으며 인공삽입물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면서 “각막조직 손상이 적고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빛 번짐이나 눈부심, 안구건조 등의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적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수프라코어 노안교정술은 엑시머 레이저를 각막해 조사해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1.25D이상의 원시, -1.25D 이상의 근시가 동반되는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

●씨니어 노안라식교정술, 노안부터 기존 원시, 근시, 난시까지 교정
최근 도입된 ‘씨니어(C-Near) 노안라식수술’은 유럽 CE승인을 받은 최신 레이저 노안수술로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근시·원시·난시까지 교정할 수 있다. 노안을 교정하면서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수술법을 개발한 이종호 원장은 “씨니어 노안라식교정술은 지금까지의 레이저 중 가장 세밀한 지름 0.44mm의 씨니어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다초점렌즈처럼 디자인하는 원리”라면서 “기존 레이저 라식이 원시, 근시, 난시만 해결할 수 있었던 반면 씨니어 노안라식교정술은 노안까지 교정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저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씨니어 노안라식교정술은 각막을 얇고 매끄럽게 잘라내 조직 손상이 적다. 인공삽입물도 없어 안정성이 뛰어나고 그 만큼 회복도 빠른 것이 장점. 수술시간은 10분. 수술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노안 증상을 정시성 노안, 근시성 노안, 원시성 노안으로 세분화 한 뒤 난시 포함 정도에 따른 개인별 맞춤 수술이 가능한 것도 씨니어 노안라식교정술의 특징이다.
이 원장은 “이미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 40대 이후에 근시교정 라식수술을 받은 후 노안이 온 경우에도 사전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적응증에 포함되면 수술이 가능하다”면서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진 경우에는 추가 교정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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