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IMT-2000 사업추진단 출범

중앙일보

입력

LG의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추진단이 출범했다. LG(회장 구본무.구본무)는 31일 여의도 LG트윈타워 16층에서 IMT-2000 사업추진단 현판식행사를 갖고, LG텔레콤과 데이콤이 각각 추진하던 IMT-2000 사업을 하나로통합한 `LG IMT-2000 사업추진단''을 공식발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올 연말로 예정된 IMT-2000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LG와 이미 IMT-2000사업 추진기구를 결성한 한국통신, SK텔레콤, 하나로통신이 주도하는 4개 컨소시엄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

LG의 IMT-2000사업추진단 단장은 LG상사 박운서(박운서) 부회장이,부단장은 LG텔레콤 박종응(박종응) 전무가 각각 맡았으며 실무조직으로 사업기획팀, 기술계획팀,영업계획팀, 서비스계획팀, 홍보팀 등 5개팀을 두고 LG텔레콤과 데이콤에서 각각 IMT-2000사업을 추진하던 정예요원 70여명을 배치했다.

LG는 "LG텔레콤이 갖고 있는 이동전화사업의 운용능력과 데이콤이 보유한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제공능력을 결합시킴으로써 IMT-2000의 핵심인 무선 멀티미디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LG의 IMT-2000사업추진단 조직 및 인사.
단장 박운서 LG상사 부회장 부단장겸 홍보팀장 박종응 LG텔레콤 전무 사업기획팀장 이정식(이정식) LG텔레콤 상무 기술계획팀장 안병욱(안병욱) LG텔레콤상무 영업계획팀장 채종원(채종원) 데이콤 상무보 서비스계획팀장 윤준원(윤준원) LG텔레콤 상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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