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번역사이트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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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보통신 등 특정 분야의 정보를 다루는 온라인 미디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 권위지로 평가받고 있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지 두 신문의 컬럼을 매일 한국어로 번역해 무료 제공해주는사이트가 대학생층으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곳은 '뉴시스'(http://www.newsis.co.kr 대표 우동성).

언론사에서 오랫동안 국제뉴스를 다뤄온 우 사장은 "작년 10월부터 사이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 대학생과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하루 2백50여명에서 300명이 사이트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경제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는 컬럼 조회수에서 드러나고 있다"면서 "최근 미 대통령 예비선거가 있었을 때도 관련 정치컬럼보다 경제컬럼의 조회수가 두배가 많았으며 특히 뉴욕타임스지의 경제컬럼니스트인 폴 크루그먼의 글이 가장 많이 읽히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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