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센터, 사이버테러상담센터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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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보호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테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달말부터 3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사이버테러상담센터''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이버테러상담센터는 국내 인터넷이용자들이 사이버공간에서 직면하게되는 해킹, 바이러스, 전자우편 폭탄 등 각종 사이버테러에 대해 전화,E-메일, 현장지원,기술개발 등을 통한 상담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정보보호센터는 설명했다.

사이버테러상담센터는 효과적인 사이버테러 신고접수 및 상담을 위해 전용 전화번호 118번을 통해 상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상담센터는 특히 신고 접수된 사이버테러의 성격이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거나 범죄성을 띨 경우에는 국정원, 검찰.경찰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정보보호센터는 이를 위해 사이버테러상담센터에 기존 전문인력 17명을 배치하고 추가로 상담컨설턴트 15명을 모집하고 있다.

사이버테러 상담 자문 컨설턴트에 응모하려면 내달 8일까지 응시원서(정보보호 센터 별도양식), 자기소개서, 최종학위 증명서 및 성적증명서(학사이후 부터) 각 1부씩을 정보보호센터(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1-6)에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4년 대학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이상으로 정보통신관련학과 전공자이면 된다. 문의 ☎3488-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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