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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소식] 박진우 올해 첫 특별승급

중앙일보

입력

0... 특선급 박진우(23)가 올 시즌 들어 첫 특별승급의 영광을 안았다.

박진우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특선급 경주에서 우승하면서 6연승을 기록,우수급으로 올라갔다.

1승을 보태 특별승급을 노린 듯 박진우는 이날 경쟁자 서인원과 이효승을 적극적으로 막으면서 선행을 자주 하던 평소 경기운영과 달리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치고나오는 전법을 썼다.

한편 최근 5연승을 달렸던 선발급 이한성은 우수급 경주에서 입상에 실패, 아쉽게 특별승급이 좌절됐다.

0... 주광일(29)이 시즌 첫 결승경주 우승을 차지하면서 엄인영, 원창용과 함께트로이카 체제 구축에 나섰다.

특선급 주광일은 26일 결승경주에서 원창용을 따돌리고 1위로 들어와 최근 경기에서 6연승을 올렸다.

연승 상금까지 받은 주광일은 원창용, 용석길 등 선배들과 동기 엄인영이 주로이끌어온 경륜 무대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한편 원창용은 이날 주광일을 막으면서 달린 윤진철마저 제치지 못해 3위에 그쳤다.

0... 선발급 구자면(23)과 우수급 안형규(27)가 각각 상위 등급 경주에서 나란히 우승, 고배당을 터뜨렸다.

구자면은 26일 우수급 경주에서 박기호를 2착으로 밀어내며 1위를 차지, 쌍승식36배, 복승식 14.6배의 높은 배당을 안겼다.

안형규 역시 특선급 장보규를 꺾고 우승하면서 쌍승 18.6배, 복승 12.4배의 짭잘한 배당을 만들어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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