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텍씨스템,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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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바이텍씨스템은 SK텔레콤 및 ㈜SK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 회사로부터 각각 10억원과 5억원씩 총 1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텍씨스템은 이번 제휴와 자금유치를 통해 MSD(Mobile Service for Domino)와 무선 인터넷 기반의 B to B(기업간)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MSD는 무선 인터넷 통신규약인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를 지원하는 휴대폰으로 기업 인트라넷과 연결, 전자결재, 전자우편, 문서관리 등을 가능케 하는 그룹웨어 솔루션이다.

바이텍씨스템의 이백용 사장은 "SK텔레콤과의 전략적 제휴로 무선 인터넷 솔루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고 "무선 인터넷 분야에서 기업고객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겠다 "고 말했다.

바이텍씨스템은 지난 88년 컴퓨터설계 및 그래픽 관련 솔루션 공급업체로 창업, 지금까지 물류관리 소프트웨어, 인터넷 팩스, 경영정보시스템 등 기업의 정보화 기반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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