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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입지여건 좋은 휴먼시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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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기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주택 미분양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공공주택은 인근 민영주택보다 분양가가 싼 데다 입지여건이 좋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LH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고양시 일산2지구 등 수도권 15개 공공택지 내 미분양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선착순 분양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남은 물량 중 원하는 층·향·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공공택지는 계획적 개발돼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성남시 도촌지구 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평균 1248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3.3㎡당 200만원 이상 싸다. 분양가를 깎아주는 등 계약 조건을 완화한 단지도 눈에 띈다.

분양가 경쟁력 갖춰

용인시 서천지구 1블록 단지는 계약금이 분양가의 20%였으나 지금은 13%만 받고 있다. 고양시 일산2지구 C1블록의 경우 잔금과 중도금 일부를 3년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계약 후 3개월 이내에 모두 납부하면 3년간 은행 대출 이자 만큼(연 6% 기준) 선납 할인도 해준다.

김포시 양곡지구 1,3블록 등 일부 단지는 계약 직후 입주할 수 있어 하반기 전세 만기가 돌아오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고, 입주 일자 등을 고려한 뒤 계약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경기도 고양시 일산2지구 C1블록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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