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과학자들이 오는 6월초에 세계 최초로 고양이 복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야마구치 대학 연구팀이 죽은 고양이 태아의 세포에서 추출한 난세포를 복제해 시험관 내에서 배양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이 난세포는 곧 암고양이의 자궁에 이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했던 스즈키 타츠유키 야마구치 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가 시베리아호랑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고양이과 동물의 종족 보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