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는 1995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한 젊은이가 수집광인 여자 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개설한 'e베이(http://www.ebay.com)' 가 원조. 이베이는 3년만인 98년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에 의해 최고의 웹사이트로 선정될 만큼 급성장했다.
이후 '온세일(http://www.onsale.com)' 이 개설돼 2개월 만에 입찰건수가 1백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요즘엔 이베이나 온세일이 세계적 경매업체인 '소더비' 나 '크리스티' 보다 더 유명해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터넷 경매가 크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98년 옥션이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으며, 이후 셀피아.와와컴.e-세일 등이 속속 등장했다.
인터넷 경매는 '일반적인 쇼핑과 달리' 이용자간 자유로운 물품 거래에 초점을 둔 중개사업이란 점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