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혼다클래식 이븐파로 하위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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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290만달러)에서 첫날 공동 116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의 헤론베이TPC(파 72.7천2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116위에 그쳤다고 알려왔다.

지난주 도럴라이더오픈에서 공동 21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이날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으나 7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거푸 보기를 범해 1오버타로 떨어졌다가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이븐파로 끝냈다.

지난 시즌 미 PGA 상금 랭킹 115위인 마이크 브리스키(35.미국) 등 8명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나섰고 도럴라이더오픈 우승자인 `8자 스윙'의 짐 퓨릭(미국)은 4언더파 68타로 35위에 머물렀다.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는 3언더파로 공동 55위, 지난 대회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은 2언더파로 공동 74위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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