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중국이 먼저 보도한 출산 후 첫 CF 이영애 소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원조 한류스타 이영애의 출산 후 첫 CF 소식을 중국 언론이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최근 이영애는 한 원액기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해 촬영을 마쳤다. 이 같은 이영애의 CF 소식은 중국 언론이 국내 언론보다 앞서 보도해 눈길을 끈다.

3일 왕이, 시나닷컴, 텅신왕 등 100여 개의 중국 언론 매체들은 "여신이 돌아왔다"는 타이틀로 이영애의 컴백을 반겼다. 중국 언론들은 "쌍둥이를 출산한 엄마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미모와 몸매" "결혼·출산으로 연예계 활동을 자제해왔지만 이번 광고로 여전히 이영애가 한국 최고의 톱스타임을 과시했다" "이번 광고를 통해 이영애가 다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지 기대된다" 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이 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할 때 국내에서는 이영애의 출산 후 첫 CF에 대해 언급한 기사가 단 하나도 없었다. 중국이 이를 보도한 후인 5일, 국내 언론에서도 이영애 소식을 본격적으로 전하기 시작했다.

2003년 드라마 '대장금'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특급스타 대접을 받아온 이영애는 2009년 결혼·출산과 함께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 후 2년만에 첫 CF를 찍게 된 이영애의 소식을 한국보다 중국에서 먼저 보도하며 여전한 한류스타의 저력을 발휘했다.

유혜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