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 실버.바이오 전자상거래 진출

중앙일보

입력

고합이 자체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하고 업종도 섬유에서 화학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고합의 고위 관계자는 6일 "DHA 관련 특허기술을 응용한 노인용 건강식품과 취미용품 등 노인용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실버 인터'' 사이트와 최근 특허권을얻은 종균제 등 생명공학 상품을 파는 ''바이오 인터'' 사이트를 조만간 개설할 계획"이라며 "오는 24일 주주총회에서 이 방안을 확정한 뒤 증권거래소 공시와 함께 언론에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 사이트의 경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분사해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그는 고합의 매출가운데 섬유사업의 비중이 얼마 되지 않는데도 투자자에게 섬유업체로만 인식돼 불이익을 보고 있다고 판단, 이번 주총에서 업종을 화학으로 변경할 것 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