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텔레콤, 지문인식 휠마우스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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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텔레콤㈜은 사람의 지문을 이용한 지문인식 휠마우스 ''지무니(ZIMUNI)''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마우스 기능 이외에 휠(wheel)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내장된 반도체 센서가 지문의 융선부분을 인식, PC의 소프트웨어(매직 시큐어) 분석을 거쳐 0.3초내에 본인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가로와 세로 각 2.7㎝, 두께 0.3㎝의 크기로 모든 테이터를 암호화해 해킹은 물론 정보의 누출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한텔레콤은 이 제품이 PC보안은 물론 경찰의 범죄수사, 국가 방위산업의 기밀보안, 홈뱅킹, 인터넷상거래, 네트워크, 그룹웨어 등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새한텔레콤은 다음달 중순부터 연 50만개 규모로 생산에 들어가고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100만개 수준으로 늘려 내수 및 수출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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