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드로잉.십자구도.1968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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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수화(樹話) 김환기의 생일(2월27일) 을 맞아 해마다 마련하는 기념전. 수화가 뉴욕에서 작업을 하던 1968년, 고담 화랑에서 열린 개인전 팸플릿 뒷면에 그린 드로잉 40점이 전시된다.

회색 바탕에 선 몇개로 이뤄진 것과 여기에 부분적으로 채색을 한 것 등 두 종류다.
'십자구도' 라 스스로 부르던 이 드로잉은 십자로 교차하는 선의 중심에 꽃봉오리 모양이 덧붙여진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25일~3월26일 환기미술관. 02-391-7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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