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무역협회장, 정기총회서 재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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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이 15일 올 정기총회에서 3년임기의 제24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김 회장은 이날 코엑스 4층 국제회의실에서 9백여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단의 추대 및 회원사들의 동의로 다시 선임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도높은 개혁과 변화를 통해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며 "올해의 경우 무역환경이 밝지는 않지만 우선 환율 및 금리, 물류비 등 수출경쟁력을 방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구평회 전 회장이 지난해 초 잔여임기 약 1년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지난해 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는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 김창성 경영자총협회 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도 참석했다.[서울=연합뉴스 김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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