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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주가 담긴 스위스 명품 손목시계 4억 7천만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최근 '마스터 그랑 트레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란 제품을 출시했다. 전세계 75점만 생산하는 한정판으로 가격은 4억 7천만 원대다.

이 제품은 손목시계가 구현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기능 3가지를 동시에 탑재했다.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미닛 리퍼터', 중력의 영향으로 생기는 시간의 오차를 줄여주는 조정장치인 '투르비옹'과 브릿지 없이 다이얼 위에 떠 있는 '미스터리 플라잉 투르비옹', '하늘 위의 별자리를 보여주는 '조디악 캘린더' 등을 갖췄다.

특히 플라잉 투르비옹은 일반적인 시계와 달리 24시간이 아닌 태양 시에 따라 23시간 56분 4초에 다이얼을 한 바퀴 도는데, 지구 자전의 속도와 정확하게 일치해 지구가 자전하면서 보이는 별자리를 시계 다이얼에 새겨진 별자리에서 그대로 보여준다.

이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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