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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스틸] 경남· 창원지역을 담당하는 포항제철의 냉연강판 판매센터

중앙일보

입력

국내 냉연강판 제조업체는 포항제철, 동부제강, 연합철강, 현대강관 등이 있으며, 포항제철의 경우 생산된 냉연제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판매센터를 지역별로 지정하여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냉연강판의 경우 경남스틸㈜을 비롯하여 전국에 18개사가 포항제철의 제품을 취급하는 판매센터로 지정되어 있다.

98년 국내 냉연강판의 소비구조는 자동차 57.3%, 전기전자 21.9%, 조립금속 12.0%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자동차, 전기전자 등의 경우 IMF 이후 경기가 급격히 회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영업환경은 IMF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평가이다.

1990년에 설립된 동사는 포항제철의 냉연강판 판매센터로 과거 3개년동안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 신장률이 각각 평균 27%, 47%를 기록한 기업이다. 이는 크게 3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며, 취급하는 냉연강판이 자동차, 전기전자 등에 주로 투하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국내 최고의 제품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포항제철로부터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는 경남· 창원지역에 대해 포항제철로부터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부여받아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로 인해 동사가 안정된 영업신장과 높은 수익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결론이다.

2000년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305만대로 ’99년 예상 생산대수 280만대에 비해 8.9% 증가할 것으로 한국자동차협회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가전제품의 경우도 7.6% 증가한 11조 6천 350억원의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와 가전산업의 경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들 산업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냉연강판 유통업체들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영업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장률 측면에서는 IMF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는 증가율이 다소 둔화된 10% 대의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오는 2010년까지 국내 자동차 및 가전산업은 생산량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어 포항제철의 냉연강판 판매센터들의 영업은 당분간 안정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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