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기 완만한 상승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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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은 2월 경기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 순위 600대 기업 대표를 상대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결과에 따르면 2월 종합 BSI는 110으로 나타나 체감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는 내수 BSI가 112, 수출 BSI 110, 채산성 BSI 106, 기업의 투자 BSI 110, 자금 BSI 109 등으로 각각 나타나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BSI가 114-130을 보였던 데 비하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전경련은 말했다.

업종별 BSI는 고무(130)가 가장 높고 가죽 및 신발(127), 전기 및 전자(122),전력 및 가스(121), 기계(121), 유통(121), 정보통신(117), 화학(117), 종이(116), 건설(115), 자동차(106) 등의 순이었다.

나무(85)와 정유(75), 조선업종(93)과 광업(80) 등은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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