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로드맨 ,빠르면 다음주 화요일에 출전.

중앙일보

입력

데니스 로드맨의 댈러스 매브릭스 합류가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화려한 문신과 헤어스타일, 정력넘치는 플레이를 기다리던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차기 매브릭스의 구단주읜 마크 쿠반씨는 빠르면 다음주 화요일 홈에서 열릴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전에서 그를 정식 선수로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마음만 먹으면 이번주내에도 계약은 체결될 수 도 있다. 하지만 광적인 풋볼팬인 데니스 로드맨이 이번주 애틀랜타에서 열릴 수퍼보울이 끝난 뒤에 다시 이야기 싶다고 말해 계약에 대한 모든 절차는 그 뒤로 미뤄지게 되었다.

한편 며칠전 로드맨은 쿠반씨와 던 넬슨 단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매브릭스 측은 로드맨이 부탁한 몇가지 요구 사항에 동의를 했다고 한다. 그는 연습 시간동안 연습용 자전거를 타고 싶다 하였으며, 정기적으로 게임 시작전에 치루는 슛 연습에 불참하는 것. 그리고 애틀랜타에서 열릴 락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콘서트에 참석하는 관계로 그 기간동안엔 댈러스 매브릭스에 합류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매브릭스측은 로드맨의 2월달 호놀룰루에서 열릴 프로보울 경기도 관전하게 해달라는 제안은 거절했다고 한다. 쿠반씨는 장기간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정규시즌 마지막 39경기에 출전해주는 대가로 475,610 달러를 줄 것이라고 하였다. 이 액수는 대부분 쿠반씨 개인 재산으로부터 지급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댈러스 매브릭스의 샐러리캡은 이미 한계선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데니스는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로드맨의 요구 사항을 들은 후 쿠반씨가 말했다. "적어도 외관상으로는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린 다음주 초 그와 계약을 맺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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