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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셋값 소폭 상승세 이어져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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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한기자] 서울 및 수도권 전세시장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소폭 올랐지만 대부분 큰 변동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전셋값은 0.02% 올랐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각각 0.02%, 0.01% 각각 올랐다.

전세시장도 거래가 많지 않고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전세 물건이 없고 소형이 한 두건 거래됐다.

서울에선 구로구, 도봉구, 영등포구, 성북구, 마포구, 성동구 등의 전셋값이 모두 0.05% 올랐다.

서울에선 도봉구는 수요는 줄었지만 전세 물건은 여전히 없어 가끔 나오는 것이 거래되며 전셋값이 올랐다. 도봉동 한신 104㎡형이 25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500만원이고 쌍문동 성원 88㎡형이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선이다.

성북구도 비슷한 분위기다. 돈암동 한신 110㎡형이 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원이고 동소문동7가 한신휴 80㎡형이 5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원이다.

마포구도 중소형 물건 부족으로 올랐다. 공덕동 한화꿈에그린 109㎡형이 1500만원 오른 3억~3억5000만원이고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83㎡형이 250만원 오른 1억8500만~2억750만원선이다.

경기도 의정부, 오산 등 많이 올라

경기도 전세시장은 의정부시(0.10%), 오산시(0.08%), 시흥시(0.07%), 부천시(0.06%), 고양시(0.05%), 수원시(0.04%) 순으로 많이 올랐다.

오산시는 전세 수요가 줄고 거래도 안돼 전셋값이 보합세지만 가끔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부산동 운암주공1단지 76㎡형이 200만원 오른 1억~1억2000만원이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6%), 평촌(0.01%)은 올랐고 중동(-0.01%)은 내렸다.

일산 마두동 정발마을4단지건영빌라 75㎡형이 500만원 오른 1억2500만~1억4500만원이고 백마마을6단지벽산 106㎡형이 250만원 오른 1억7250만~1억8250만원이다.

인천에서는 부평구(0.06%)만 올랐다. 부평구는 전세 물건이 없어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삼산동 삼산타운6단지 105㎡형이 500만원 오른 1억8000만~1억9500만원이고 십정동 금호어울림 112㎡형이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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