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원격근무 아직 활성화 안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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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사무실이외의 환경에서 작업하는 원격근무가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50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기업의 원격근무 도입 현황'에 따르면 조사대상 501개 기업중 원격근무를 도입한 기업은 21개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원격근무를 하고 있는 근로자중 여성은 38%, 장애인은 12%에 각각 이르러 앞으로 원격근무가 활성화될 경우 우수 여성인력 및 장애인들의 고용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됐다.

또 원격근무를 도입하지 않은 480개 기업중 50개 기업(10.4%)이 도입을 계획중인 것으로 조사돼 원격근무 실시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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