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로비서 장미 그림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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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주시 금암동 푸른안과가 개원 4주년을 기념해 장미 그림전을 연다.

병원의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회는 로즈데이인 14일 시작해 28일까지 2주간 펼쳐진다.

그림은 오우석 화백이 그린 장미 31점으로 1~2층 대기실, 검사실, 병원 로비 등에 내 걸린다.

이번 장미 그림전은 벽화같은 느낌의 베토 글라스, 아치형 통로 등 미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푸른안과 건물의 문화공간을 위한 첫 시도다. 병원 측은 메세나(기업의 문화지원 운동)차원에서 이같은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정영택 원장은 "화사한 장미 그림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픔을 덜어주고 위안을 줄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63-278-2121.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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