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PDA용 롤플레잉 게임 해외에서 인기 몰이!

중앙일보

입력

국내의 한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개발한 개인휴대단말기(PDA)용 게임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게임은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스케네소프트(대표 노영대)(www.skenesoft.com)가 지난해말 내놓은 ‘에인션트 레드’라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인터넷을 통해 데모버전이 공개된 직후 1주일만에 팜탑 관련 세계 최대규모 사이트인 ‘팜 기어(www.palmgear.com)’에서 다운로드 횟수 1등을 차지하였으며, 그 밖의 다른 유명 싸이트들에서도 빠른 속도로 1위를 향해 가고 있다.

이 회사의 홍보 담당자 강병수씨는 "1주만에 전세계 73개국의 각계 각층에서 10,000여명이상의 팜유저들이 SkeneSoft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AncientRed 데모버전을 다운로드 받아갔으며 이 게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이 게임이 인기비결을 묻는 질문에 "기존 PDA용 게임의 그래픽이 단순한데 비해 '에인션트 레드'는 PC용 게임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호평에 힘입어 Skene Soft는 지난 12월 15일 0시를 기점으로 세계를 상대로 판매에 들어갔으며, 현재 PalmCentral(http://www.palmcentral.com)과 PalmGear(http://www.palmgea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게임방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와 연결하여 여러 명이 함께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21세기형 네트워크 AncientRed에 탑재하는 등 보다 발전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라고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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