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이슨 윌리엄스 컴백 2달가량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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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네츠 센터 제이슨 윌리엄스의 복귀가 좀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늘 부상당했던 양쪽 무릎 모두를 검사받았는데 검사 결과 약 2달간 더 쉬어야 할 것으로 나왔다.

윌리엄스는 원래 1월 초반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6~8 주 정도 더 재활훈련에 임해야 할 것 같다.

"제이슨은 Dr.러셀 워렌과 Dr.마이크 켈리씨에게 검사를 받았습니다. 두분다 제이슨이 좋은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했지요. 하지만 좀 더 많은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츠의 잔 내쉬 단장이 말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네츠에서 30경기를 뛰었으며 4월 1일 애틀랜타 혹스전에서 스테판 마베리와 부딪혀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그는 다음날 곧 장 수술에 들어갔다. 그는 또한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도 당한 바 있다.

"저도 빨리 제이슨이 합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현재 그 힘든 재활 과정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내쉬가 말했다.

9년차 베테랑인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8.1 득점, 12.0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1999년 1월 21일 그는 네츠와 다년간 계약을 맺었으며 2004-05 시즌까진 네츠의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뉴저지는 현재 12승 19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애틀랜틱 디비젼 6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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