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별공시지가 5월1일∼20일 열람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는 오는 6월30일 97만여 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공시하기 전인 오는 5월1일부터 5월20일 사이 시민들로 하여금 지가를 열람토록 하고 의견을 접수키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중 토지소유자로부터 의견을 받아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과 자치구 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중앙토지평가위원회심의 및 건설교통장관의 확인을 거쳐 6월30일 구청장으로 하여금 최종적으로 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각 구청은 지가공시 직후 부터 7월29일까지 30일간 이의 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를 비롯한 각종 국세와 종합토지세를 포함한 지방세,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국.공유 재산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시는 조사대상 필지 파악을 금주내 완료,내주부터 토지특성조사와 지가 산정작업에 착수하게 되며,내달 29일 공시지가 표준지에 대한 건설교통부장관의 결정 공시후 각 구청장은 조사 완료된 토지 특성에 따라 3월21일까지 지가를 산정하고 4월30일까지 감정평가사 검증 작업을 마치게 된다.[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