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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쇼트트랙 안현수 러시아서 뛰기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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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쇼트트랙 안현수 러시아서 뛰기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6)가 러시아에 진출한다.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는 12일 “1년 일정으로 러시아에서 뛰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현수는 16~1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떠날 예정이다. 안현수는 지난 1월부터 러시아빙상연맹과 협상을 해왔고 2월에 러시아 진출이 확정됐다.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 토리노 겨울올림픽 3관왕 등 화려한 경력의 안현수는 2008년 무릎 부상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국가대표에 뽑히지도 못했고 지난해 소속팀인 성남시청 빙상팀이 해체된 뒤 혼자 훈련해 왔다.

안현수는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더라도 대표팀에 들어가지 않고 러시아로 떠날 계획이다. 안씨는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 러시아 대표로 출전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 오늘 강습차 한국 찾아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13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해 14일 춘천 제이드팰리스에서 국내 청소년 선수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연 뒤 같은 날 오후 늦게 미국으로 돌아간다. 우즈의 한국 방문은 2004년 이후 7년 만이다.

◆포항 황진성, K-리그 5라운드 MVP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2-2무)에서 두 골을 기록한 황진성(27·포항)을 K-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12일 밝혔다.

◆추신수 3타수 무안타 … 클리블랜드는 8연승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184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4-0으로 이겨 8연승을 달렸다.

◆올 KLPGA 첫 대회, 롯데마트 내일 개막

올해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14일부터 나흘간 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204야드)에서 열린다.

◆34만5549명, 프로배구 관중 역대 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쳐 이번 시즌 총 188경기에 34만5549명의 팬이 배구장을 찾아 역대 최다관중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KBO,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바우처 사업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실행위원회(단장 회의)를 열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5000가구를 대상으로 야구장 입장료의 10%만 내면 경기를 볼 수 있는 할인쿠폰을 나눠주는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OC, 연강재단과 ‘꿈나무 장학금’ 협약

대한체육회(KOC)는 12일 재단법인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과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20명의 초·중·고 체육 꿈나무에게 연간 1억원씩(1인당 500만원), 5년간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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