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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중기·가정 안심은 일러

중앙일보

입력

직장인들은 3일 첫 출근하면 으레 신년인사를 한다.
그러나 올해만은 Y2K를 대비해 이를 잠시 뒤로 미루자. 다음은 컴퓨터 전문가들이 권하고 있는 업무 개시전 해야 할 일을 정리한 것.

◇ 업무 개시일 바이러스 대비〓중요도가 낮은 PC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한다.
이때 개인 행동을 자제하고 보안책임자나 전담부서의 지시에 따른다.

가장 최신의 바이러스 백신으로 PC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이상이 없을 때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수신된 메일 중 의심가는 메일은 절대로 열어보지 말고 삭제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 상태 그대로 두고 비상대응상황실(02-3488-4119, 4400~5)등 전문기관으로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받는다.

◇ PC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일반 가정도 포함)〓PC의 전원을 켠 후 '제어판' 중 '날짜/시간' 을 선택해 날짜와 시간이 정확한지 확인한 뒤 틀릴 경우 PC Y2K 점검법(본지 1999년 12월 20일자 54면)에 따라 점검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PC제조업체에 문의, 해결한다.
문제가 없어도 응용 프로그램을 동작시킨 뒤 Y2K 위험일자(2월 29일 등)를 입력해 날짜와 관련된 주요기능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다시 점검한다.

◇ 해킹흔적 분석 및 처리 절차〓시스템.응용 프로그램 등의 로그정보를 확인한 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으면 비상대응상황실 해킹취약점 점검서비스〔K-COPS(http://www.y2kvirus.or.kr/k-cops/index.html)〕에 연락한다.

◇ 대형 건축물 자동화 설비〓전기.통신.환기.화재예방.주차장관리.조명.승강기 등 자동화 설비의 목록을 토대로 문제해결 여부를 확인한다.
대형 건축물 Y2K 대응요령은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 http://www.Knhc.co.kr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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