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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011 이동전화 아날로그 서비스 중단

중앙일보

입력

내년 1월 1일부터 011 이동전화의 아날로그 서비스가 중단된다. 011이동전화사업자인 SK텔레콤(사장 조정남.조정남)은 30일 "다음달 1일부터 아날로그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히고 "011 이동전화의 아날로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들은 31일이전에 모두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해야 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아날로그 서비스 중단방침을 발표했을 당시 약 6만명이었던 가입자가 금년 말까지 전환키로 예약된 이동 공중전화등 법인용 전화를 제외하면 30일 현재 2천여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들 2천여명의 아날로그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최신 기종의 디지털단말기로 바꿔주기로 했으며 연말연시 연휴기간중에도 지역별로 대리점을 지정해 디지털단말기로의 전환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21일 정부로부터 `아날로그 서비스의 디지털로의 전환''에 대한 이용약관 변경 인가를 받고 아날로그 서비스 중단을 사전공지한 뒤 약 3개월에 걸쳐 디지털 서비스로의 보상전환 행사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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