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대만 고속철도 공사 일부 수주

중앙일보

입력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대만 고속철도 건설공사의 일부 구간을 5억5천만 달러(약 6천240억원)에 수주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턴키 방식으로 발주된 이 공사는 대만 치아이현과 따이난현간 34.4㎞에 선로를 설치할 고가 교량을 건설하는 것으로 내년 3월 착공, 오는 2004년6월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국내업체인 한국중공업, 대만 건설업체인 이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고 말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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