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儀 국무위원, 중국 경제무역의 평가 및 계획 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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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吳儀) 국무위원은 22일 북경에서 개최된 [전국경제무역공작회의]에서 금년도 경제무역 평가 및 내년도 계획에 대해 발언.

- 대외무역 및 외자유치
금년도 수출 증가율은 5%로 연초의 전망치인 1%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

수출 5% 증가는 92억달러, 즉 760억위엔 상당의 시장수요가 창출됐음을 의미하며 이는 취업확대에 일조.

아시아 금융위기 영향에 따라 연초 실행기준 외자유치 목표액은 350억달러였으나 금년 1-11월간 외자유치액은 370.9억달러를 기록.

외환보유고는 1,540억달러에 육박. 대외도급 및 노무합작액은 사상 최고 수준인 105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향후 국제경제형세와 중국 경제무역에의 영향. 과학기술진보, 지식기반산업 혁신 및 범세계적인 경제 구조 조정의 확산으로 중국의 수출이 제약을 받을 것으로 우려.

경제의 글로벌화가 거대시장 및 저렴한 노동력의 우위를 가진 중국경제의 발전에 일조. 그러나 낮은 경제발전 수준, 취약한 위기대처 능력, 국유기업 경영 악화 등이 중국경제의 안정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

국제자본의 이동이 전통적인 은행자본 위주의 외국투자, 채권매입 등에서 기업합병 및 선진국간의 자본 이동 위주로 전환됨에 따라 중국의 외자유치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한편, 내년도 경제무역의 주요 업무로 산업구조 고도화, 서부지역 투자유치확대, 수출 경쟁력 제고, 해외 가공무역 발전 촉진, 홍콩, 마카오, 대만과의 경제협력 강화 등을 제시.

(국제상보 1-2면)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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