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5명 마카오에 판 인신매매범 영장

중앙일보

입력

울산 남부경찰서는 28일 10대 소녀 5명을 중국 마카오 술집에 팔아넘긴 혐의 (국외이송 및 유인 등)
로 成모 (31.울산시 복산동)
.李모 (26.여.울산시 야음3동)
씨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成씨 등은 이달초 金모 (19.울산시 반구동)
양 등 5명을 "마카오에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고 꾀어 나이트 클럽 접대부로 소개한 혐의다.

이들은 또 마카오에서 金양 등에게 1천만~2천만원씩 빌려주고 한달에 1할의 이자를 받으면서 윤락행위를 하도록하고 숙식비 2백20만원씩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울산 = 허상천 기자<jherai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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