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화학·수지사업 중점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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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 조민호)은 21세기 가치창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화학.수지사업을 제2의 사업축으로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날 중기계획(2000-2002년) 발표를 통해 현재 매출액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섬유사업 중심구조를 지식 및 생명과학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 아래 섬유사업 중심의 성숙사업, 화학.수지 사업중심의 육성사업, 환경 및 생명과학 중심의 전략사업 등 3개 영역별로 전략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 매출액 9천억원과 경상이익 400억원, 2001년에 매출액 1조1천억원과 경상이익 700억원, 2002년에 매출액 1조2천억원과 경상이익 1천억원을 각각 달성하기로 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기업문화에서 벗어나 도전과 창의를 발휘해 역동적인 조직 및 기업문화로 새로 태어나기 위한 조직구조 혁신 방안도 추진중이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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