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부지에 아파트 건축

중앙일보

입력

대상(주)은 7일 서울 서초동 삼풍백화점 부지에 주상복합 고급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서울시에 사업승인을 신청했다.

총6천8백평의 이 땅에는 지하 6층,지상 21∼39층짜리 4개동에 50∼1백평 규모의 고급아파트 7백50가구가 건립된다.분양일정은 사업승인이 나오는 내년 초로 잡혀있다.

삼성중공업이 시공은 맡은 이 아파트는 철골조로 지어지며 입주자가 원하는대로 평면·인테리어·바닥재 등을 설치해주는 주문식으로 설계된다.분양가는 평당 1천4백만원선이며 입주는 2002년 8월 예정이다.02-2220-9543.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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