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5개사 코스피 200에서 제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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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특별심의회의를 열고 기업구조조정 추진으로 무상감자 및 출자전환이 예상되는 대우그룹 계열 5개사를 코스피(KOSPI) 200종목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코스피200종목에서 제외되는 대우 계열사는 ㈜대우와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대우통신, 쌍용자동차 등이다.

이들 종목을 대신해 오는 10일 신규로 편입되는 종목은 한국담배인삼공사, 현대중공업, 이화산업, 신대양제지, 영원무역 등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담배인삼공사와 현대중공업은 종전 지수운영위의 특례채용결정에 따른 것이며 나머지 이화산업 등은 산업별 예비종목순에 따라 신규채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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